영화 극한직업 관객수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배우는?::이유있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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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있는 문화/영화

영화 극한직업 관객수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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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 이병헌

● 출연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요즘 영화 극한직업이 극장가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전 개봉전부터 류승용의 전화받는 목소리를 잊을 수 없어 정말 보고싶어했던 영화였습니다.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게 될 줄이야 좀 놀랍습니다. 현재 1천300만명의 관객을 넘어서면서 그 전의 아바타의 기록을 뛰어넘어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고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을 하고있습니다. (배우들은 좋겠네요. ㅎㅎ)

실제로 이번 영화때문에 굽네 갈비천왕의 매출 급상승이라던지 실제 수원왕갈비통닭이 생겼다는건 그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 거겠죠.




기존 이병헌감독의 영화 중 스물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극한직업도 그 것 못지않게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스물은 20대-30대 초반 정도의 젊은 층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였다면 극한직업은 가족영화이다보니 그 인기가 더 높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극장가에 극한직업 외에 무엇을 봐야할지 모르겠다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극한직업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었나?


사실 극 초반과 후반에 비해 중반은 좀 지루한면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재미났던 것은 어설픈 감동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여느 한국영화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코미디 영화라는 장르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각 캐릭터마다 특색이 강하고 누구하나 뒤쳐지지 않는 캐릭터였다는 것도 재겐 큰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류승룡의 대사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라는 말이 지금도 귓가에 맴돕니다.  실제로 이런 사장님이 있다면 배달앱이 아닌 직접전화로 매번 주문해먹고싶은 그런 욕구가 팡팡 쏟아나더군요. ㅎㅎ 아마 류승룡의 목소리였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하고, 이 대사를 듣는 것도 극의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비법 소스를 바탕으로 급 탄생한 수원왕갈비통닭이라는 설정 또한 기가막힌 설정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수사를 하는 것인지 닭을 파는 것인지, 자꾸만 장사가 잘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들도 눈여겨볼만했죠. 장사보다는 수사에 집중하기 위해 아무리 값을 올려도 치킨의 고급화라고해서 장사가 더 잘되는 모습만 봐도 어이없고 웃겼죠.ㅎㅎ 



마지막으로 마냥 철없게만 보였던 마약수사팀이 그냥 어설픈 팀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란 것! 이었습니다. 각자 캐릭터마다 엄청난(?) 능력들을 가지고있었다는 것이죠. 마지막 장면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는데 어후~~ 앞에서 봤던 어설픈 사람들이 맞나 싶더라구요.ㅎㅎ 반전매력이랄까요??ㅎㅎ


● 가장 매력적인 배우는 누구였나?


물론 류승룡 덕분에 영화를 본것이기 때문에 류승룡은 빼놓을 수는 없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완전 매력있다고 느꼈던 배우는 바로 이동휘였다. 물론 개인적인 감정이다. ^^























물론!! 이 세배우도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하늬도 생각보다 액션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배우였고 공명도 뭔가 어리버리하고 귀엽고 열정적인 형사역할을 잘 표현했고, 진선규 또한 그냥 막나가고 약간은 무식스러운 형사 역할을 잘 표현해주었다. 마지막에 이하늬와 진선균의 키스타임도... 시선을 뺏기는 장면 중 하나였다. ㅎㅎㅎ



내가 이동휘를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느낀이유는 전혀 싸움이라는 것은 1도 못하고 그저 팀원틀한테 치이는 멤버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마지막에 마약범들을 잡는 씬에서 완전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기 때문이다. 전혀 느껴지지않았던 완벽한 반전매력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냥 까무잡잡해서 뭔가 없어보였는데 특공대출신 ㅎㅎ 특히 전에 봤던 응답하라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었는지도 모른다.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면 참 많은 매력을 가진 배우라는 생각이든다.



영화 극한직업 올해 영화 중에 가장 주목받고있는데, 아직 못보신 분들은 한번 봐보시길 추천한다. 그렇다고 엄청난 큰 기대를 하고보기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보다보면 어느새 영화를 즐기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