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생각했던 것 이상

어제 다녀온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영화로 봤을 때 꽤나 재미있었던 기억이 남아있어

뮤지컬에도 나름의 기대가 있었다.

영국 탄광촌에 사는 소년 빌리가 우연한 계기로

발레에 심취해 영국 왕립 발레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을 

담아낸 뷰지컬 빌리엘리어트!

내가 기대되었던 것은 아역배우들이었다.

내가 봤던 날의 캐스팅!

무대가 시작될 때 방송도 나오지만

욕설과 흡연장면이 있다는 이야기!!

아이들과도 많이 보러오기 때문에 경고(?) 비슷한 

방송을 해주는 것 같다.

전세계가 공통적이라고 하니까..

그리고 그런 장면이 적날히 표현되는게 

극을 더 사실스럽게 만들어주니 100%이해.

어쩜... 아역배우들 3시간 가까이되는 뮤지컬을

그렇게 잘 이끌어가는지 놀라웠다.

특히 오디션이 좌절되서 빌리가 춤추던

Angry Dance 장면..넘 좋았고..

아이들의 역할을 밑받침해준 성인배우들도 넘 굿굿

최정원님..왜케잘함?ㅎㅎ 

암튼 뮤지컬 중에서 나름 또 보고 싶은

그런 작품에 올라간 빌리엘리어트이다.

아이들마다 더 잘하는 분야가 있을테고

어떻게 빌리를 표현하는지

다시 한번 더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