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이레니아~ 독특했던 공연관람 후기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연극 사이레니아 공연관람 후기를 들고왔어요.

저는 공연계 쪽에 있는 친구로 인해

다양한 공연을 보는 일이 많은데요.

친구가 괜찮게 봤다며 소개해준

연극 사이레니아!

그래서 저도 후딱 예매를 하고

공연을 보러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나간 대학로~!

티겟을 받은 후 인증샷을 찍었어요.

공연장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촬영은 하지 못했어요.

연극 사이레니아 티겟은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듬..ㅋㅋ

연극 사이레니아는 1987년

영국의 콘월해역에 있는

블랙록이라는 등대를 배경으로 진행되요.

공연장 내부 전체가

등대 처럼 꾸며져 있는데요.

10평남짓의 작은 공연장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현실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배우들이 바로 눈 앞에서 연기!

이렇게 관객과 배우가 가깝게 호읍하는

공연은 처음이었네요.

제가 공연의 본날 캐스팅은

이영훈님과 김보정님

두분다 꽤나 긴장감있는 연기를 보여줬어요.

배우 김보정님은

TV 드라마에서도 봤던 기억이!!

목소리가 장나라(?)와 비슷해서

기억속에 있던 배우였어요.

연극 사이레니아는

블랙록 등대의 등대지기

아이작 다이어의 실종을 배경으로 진행되요.

실종이 되기 전

마지막 21시간 동안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낸 것이죠.

왜 사라지게 된 것인지..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데

1시간 10분이라는 시간동안

굉장히 집중해서 봤던 것 같아요.

폭풍우로 인해 떠내려온

모보렌을 보살피는 아이작.

그리고 함께 헤쳐나가려고 하던 두사람.

하지만 결국엔 사라져버리는..

연극 사이레니아는

음 열린결만이라고들 하는데

제가 생각했을 때

모보렌이 바다요정 사이렌이 아니었을까..

하는 고런 생각을 했네요.

그래서 뭔가 반전이라는 생각도들고.

연극이 지금은 막을 내렸지만

독특하고 재미진 경험이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많이 못해드렸지만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음

또 보러가고 싶네요.

<이미지출처: 사이레니아 티겟예매처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