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 후기! 스포주의!::이유있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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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후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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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 감독 : 박훈정

● 출연 : 김다미,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


평소에 액션영화를 나름 즐겨보던 나였기에, 영화 예고편만으로 꽤 재미난 영화일 것 같다는 느낌을 뽝!! 받은 나.

그 녀석도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영화를 보러가자했다. 


간단 줄거리...


10년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어비린 지윤, 노부부의 보살핌으로 씩씩하고 밝은 여고생으로 자란다. 어려운 집안사정을 돕기위해 상금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되고 그 이후 과거 사고가 일어난 장소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지윤을 찾기시작한다.





사실 난 영화 마녀의 줄거리가 뭐였는지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예고편에서 봤던 액션이 너무 재미날 것 같아 선택했던 영화였기에 조금 지루한면이 있었다. 주인공 여자가 뇌실험체에 불과했고, 폭력성향이 강한 일종의 완벽한 전투자로 만들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듯 했다. 





박희순은 완벽하게 성공하지 못한 첫번째 실험체이고 부작용을 고치기위해 주인공 여자를 쫒아다니는 역할인 듯 했다. 최우식은 김다미와 같이 키워진 실험체이지만 김다미보다는 약한 존재랄까..?

뭔가 아쉬웠던 것은 그들이 실험체인 것은 알겠는데.. 어디서온 존재이고 어떻게 실험이 이루어졌는지 정확한 내용이 부족해보였다. 첫번째 편이라서 그런건지 그저 김다미(지윤)이 실험실을 빠져나와 평범하게 살다가 자신이 죽어가는 것을 알자 다시 약을 찾기위해 박사를 찾아가고.. 뭐 단순명료한 그런 내용을 길게 늘어뜨린 기분이었다.






그리고 되게 강력한 존재로 등장하는 최우식패거리들.. 너무 쉽게 죽는다.ㅋㅋ 그녀석과 영화 마녀를 보고 나오면서 뭐가 되게 강해보이더만 너무 쉽게 죽으니 웃겼다고 서로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 뇌를 실험한 실험체들이어서 그런 것인지 죽이려면 머리를 쏴라.. 뭐 이런식인데.. 일종의 좀비영화를 보는 기분도 들었다. 뭐 스스로 상처도 치유하는 듯 하니 완벽한 괴물이긴하다. 





조민수가 바로 마녀를 탄생시킨 장본인.. 즉, 김다미(지윤)의 엄마라고해야하나? 뇌를 연구하는 박사 중 최고라고하는데.. 여튼 결국엔 죽는다. 근데 마지막 장면에 쌍둥이 언니의 등장.ㅎㅎㅎ 재출연을 위한 목적인 것인가? 약간 무리가 아니었나 싶지만 2편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궁금하긴하다.





총평을 해보자면 영화 마녀를 보는 내내 김다미를 보며 김고은이 생각날달까.. 이미지가 뭔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다미라는 배우와 캐릭터가 나름 잘 어울렸고, 순수한 이미지의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살인을 하는 장면들이 인상깊기도했다. 영화자체는 초반의 지루함 후반 살짝의 액션이 가미된 영화랄까.. 액션이 많은 영화는 절대아니었다. 


마녀가 15세 영화라그런지 컷컷으로 잘려지는 액션장며들도 많았고 주인공 김다미의 어린시적은 뭐... 엄청난 아이임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긴했지만 그런부분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 외에 너무 쉽게 죽어버리는 조연들.. 아무튼 전체적인 내용은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예고편에서 만큼 영화 상영내내 긴장감을 주거나 긴박한 영화가 아님이 아쉬웠다. 1편이라 그런것인지 다음편으로 나올땐 부족했던 부분들이 채워져서 나오면좋겠다.



*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